분냥 보라칫 라오스 총리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이한동(李漢東) 총리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다고 총리실이 7일 밝혔다. 분냥 총리는 방한기간에 이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를 비롯해 양국간 경제.통상분야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 등을 예방할 예정이다. 한국과 라오스는 지난 74년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나 75년 인도차이나 공산화로 단절됐다가 95년 10월 국교가 재개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