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후원회(회장 우윤근)가 최근 탈북자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후원회는 오는 10일 대구 영남대에서 탈북자 정착을 도움을 주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어 탈북자들의 정착 현황에 따른 지원 방향과 탈북자 정착 지원의 지역화방안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심포지엄에는 정달현 영남대 통일문제연구소장, 백승대 영남대 교수, 최보선통일부 정착지원 과장, 김희진 후원회 사무총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박요셉 국장, 한국정치발전연구원 윤여상 박사, 이기영 부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후원회와 영남대 통일문화연구소, 대구ㆍ부산시 북한이탈주민지원지역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한다. 후원회는 또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통일교육원에서 탈북자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실시, 탈북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취업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후원회는 이밖에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탈북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민간프로그램을 공모하는 등 탈북자들의 성공적인 남한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선영기자 ch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