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한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이 방북기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관람했다고 평양방송이 7일 보도했다. 지난 6일 평양에 도착한 블래터 회장은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 주석 동상에 이어평양시 모란봉구역의 `김일성경기장'도 둘러본뒤 이날 북한을 떠났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블래터 회장은 6일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나 환담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