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에 강현욱(姜賢旭.군산)의원이 선출됐다. 강 의원은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1천683표(득표율 50.4%)를 얻어 1천648표(49.3%)를 획득한 정세균(丁世均.무주.진안.장수) 의원을35표 차로 누르고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그는 당선소감을 통해 "적극적으로 밀어준 당원동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침체된 전북지역의 발전과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군산고와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도지사와 재무부 이재국장, 농림부장관, 환경부장관,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민주당 당무위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jongry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