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권(朴泰權.55)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6일 "21C 국제화와 무한경쟁시대의 충남을 이끌 경쟁력을 갖춘 인물이 지사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 천안시 신부동 후보준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힌 박후보는 "저는 입법, 행정, 경영 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통해 지금 우리 충남도민이 요구하는 지도자상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어 "옛말에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권력도 10년이 흐르면 부패할 수밖에 없다"며 "변화를 갈망하는 도민들의 뜨거운 열정에 답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연합뉴스) 정태진기자 jt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