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경제 각 분야에서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생산 정상화를 강조하고 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6일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6월1일 청년기구공장,해주항,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성천강전기공장,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청천강화력발전소 등 주요 공장들의 생산성과를 소개하면서 "노동계급은 매일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방송은 "라남의 봉화를 높이 들고 강성대국 건설에 혁명적 진군을 다그칠데 대한 당의 전투적 호소를 심장마다에 받아 안고 힘찬 노력투쟁을 벌이고 있다"고강조했다. 이들 공장은 석탄, 금속, 전력, 수송 등 이른바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업들이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김일성 주석 90회 생일행사, 군 창건 70회 생사 등으로 느슨해진 내부 분위기를 추스르려는 것 같다"며 "이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