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3일 "정보지식기반시대에 맞게 새마을운동 추진방법도 개선돼야 하고 세계화시대에 걸맞게 `국제새마을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야 한다"며 21세기형 제2 새마을운동 추진을 역설했다. 이 총리는 이날 고(故)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운동을 제창한 지 30주년을 맞아새마을운동중앙회가 시.도 및 시.군.구회장, 시.도 사무처장 등을 대상으로 마련한연찬회에 참석, `국가발전과 새마을 운동'을 주제로 특강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새마을운동중앙회가 그동안 `월드컵 새마을 운동'을 통해 월드컵붐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 뒤 "국민적 역량을 결집해 월드컵을 국운융성을 위한 소중한 계기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성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