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일 오후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경선을 실시한다. 당 관계자들은 이날 경선에서도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다른 주자들을 큰 표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대전.충남 경선까지 전승을 기록하면서 1만995표(75.6%)를 확보, 2위인 최병렬(崔秉烈.2천82표) 후보와 8천913표의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있다. 한나라당은 4일 경기, 7일 충북에 이어 9일 서울경선을 끝으로 12개 권역별 순회경선을 마무리한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