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경선에 출마한 진 념(陳 稔)전 부총리의 경선대책본부는 임창열(林昌烈)지사의 2일 오전 경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당을 살리려는 살신성인의 용단"이라고 평가했다. 경선본부측은 "연간 23%의 경제성장률, 경이로운 외자유치 실적 등의 업적을 선거를 통해 평가받고 싶은 열망을 접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임지사의 고뇌어린 결단으로 민주당은 전열을 정비해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있게 됐다"고 논평했다. 또 "도민과 국민 대다수는 임 지사가 4년간 이룩한 업적을 길이 기억할 것이며300만 우리 당원도 임 지사의 애당심을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