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0일 "최규선 비리를 공개했던 천호영씨가 지난달 한나라당을 방문해 비리를 폭로했고, 이달초에는 같은 내용의 편지를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야당이 최씨 비리를 알고도 은폐한 의혹이 있으며 우리당도 야당의 태도를 봐가며 제보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야당 홈페이지에 올랐던 천씨 제보내용이 30분만에삭제되고 천씨 제보편지를 최근 슬그머니 공개한 배경과 최씨와 이회창(李會昌) 전총재, 윤여준(尹汝雋) 홍사덕(洪思德) 의원이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가"고 묻고 ▲최씨 비리를 은폐한 이유 ▲천씨의 제보를 삭제한 경위 등에 대한 답변을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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