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현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29일 진씨 돈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권노갑전 최고위원에 대한 소환일정을 하루 늦춰 내달 2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당초 내달 1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권 전 최고위원이 변호사와 협의가 필요하니 시간을 달라고 요청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