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9일 양재동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70주년 기념식'에 메시지를 보냈다. 김 대통령은 이재달 국가보훈처장이 대독한 메시지에서 "상해의거는 `세계로 하여금 조선의 존재를 명료히 알게 하는 것'이자 장차의 독립을 기약하는 일대 거사였던 것"이라면서 "윤봉길 의사의 의로운 투쟁과 숭고한 정신에 대해 한없는 감사와경의를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