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장남인 민주당 김홍일(金弘一) 의원이 미국 체류 4개월만인 2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1월초 고문후유증 치료차 미국으로 건너갔던 김 의원은 내달 1일 자신의 지역구에서 실시되는 목포시장 및 도의원 경선을 귀국 이유로 밝히고 있으나 이번 귀국은 대통령의 세아들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 의원은 특히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귀국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자신의 형제들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