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인 일본의 황족 다카마도노미야(高円宮)의 방한은 `공식 방문' 형식으로 이루어진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5일 보도했다. 한국 정부의 정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방한 일정은 5월29일부터 6일간이다. 전후 지금까지 일본 황족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4차례 있었으나 공식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카마도노미야는 일본 축구협회 명예총재를 맡고 있으며 4년 전 프랑스 월드컵 때도 일본팀의 첫 경기를 관전한 바 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