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19일 서울 서초동 조달청 대강당에서55개 기금 운용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금정책과 제도운용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기금 운용규모가 190조원 수준으로 정부예산의 2배에 달하는데다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으로 기금운용계획안과 결산에 대한 국회의 심사제도가도입되는 등 기금관리제도가 크게 변한 데 따른 것이다. 기획예산처 변양균 기획관리실장은 "예산과 기금, 기금상호간의 중복사업을 방지하는 등 기금사업구조를 효율성 위주로 개편하고 지출과 수입의 연계관리를 강화해 국민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