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이인제(李仁濟) 전 상임고문의 사퇴에 관계없이 남은 3개시도 대선후보 경선을 예정대로 계속실시키로 했다. 대표직무대행을 겸한 김영배(金令培) 선관위원장은 "국민경선의 제도적 정착을위해 경선을 끝까지 계속한다는 당의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선은 노무현(盧武鉉) 정동영(鄭東泳)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20일 부산, 21일 경기, 28일 서울에서 실시되며 이날 저녁 인천방송 TV합동토론도두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예정대로 열린다. 민주당은 또 경선 행사장 분위기 고조를 위해 부산 경선때부터 선거인단 이외에일반인 방청도 허용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기자 kn020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