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대선후보 울산경선을 하루 앞둔 17일각 후보들이 울산에서 득표활동에 나섰다. 4명의 후보 가운데 이부영(李富榮). 최병렬(崔秉烈)후보는 지난 16일 오후부터 울산에 내려와 득표전을 벌이고 있으며 이회창(李會昌)후보와 이상희(李祥羲)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에 내려와 울산방송(ubc)의 생방송토론회에서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부영 후보는 16일 오후부터 울산지역 재래시장 등을 돌거나 기자간담회를 가지며 자신에 대한 지지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방송토론에서 개혁후보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최병렬후보도 16일 오후 울산에 내려와 선대본부장인 최병국(崔炳國.울산남구)의원과 경선판도를 점검하면서 울산에서 대반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각오아래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회창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에 내려와 불우시설을 둘러본 뒤 방송토론에서 '대세론'과 '필승론'을 확산시킬 계획이며 이상희후보도 방송토론에서 '과학경제대통령론'을 역설해 젊은층의 지지를 얻을 계획이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울산경선은 18일 오후 2시30분부터 울산 남구 신정동 종하체육관에서 열리며 지역 선거인단은 1천102명이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