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라판 라마나단 싱가포르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의 초청으로 16일 오후 방한했다. 지난 75년 양국 수교 이후 싱가포르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마나단 대통령은 17일 청와대로 김 대통령을 예방해 한반도 정세,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한.중.일 정상회의'와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