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과 쌍무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대북 특사파견 제의와 관련, 북한으로부터 아직 공식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국무부의 한 관리가 15일 밝혔다. 이 관리는 뉴스 브리핑에서 미국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잭 프리처드 미 대북교섭담당 대사의 방북을 수용할 의사가 있다는 보도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평양으로부터 직접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또 프리처드 대사와 박길연(朴吉淵) 북한 유엔대표부 대사가 이번주뉴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프리처드 대사는 아직 다음 계획을 결정하지못했다고 대답했다. (워싱턴 교도=연합뉴스) bar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