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중국 국제항공공사 소속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오늘 그와같은 사고가 일어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부는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차후 이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대통령은 이한동(李漢東) 총리에게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