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4월중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 방글라데시, 라오스 등에특사를 파견한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박 대변인은 "특사를 통해 대통령의 친서를 관계국에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게 되면 한국이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에는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이, 오스트리아에는 민형기 국제협력단 총재가, 방글라데시와 라오스에는 장만순 전 제네바 대표부 대사가 각각특사로 파견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