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는 11일 북한군 제834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2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부대 지휘관으로부터 상황보고를 받고 부대의 전투력 강화를 지시한 뒤 부대원들의 사상교육과 훈련을 점검했다. 김 총비서는 또 부대원과 그의 가족, 제966군부대 예술선전대의 공연을 관람하고 기념촬영을 했다고 중앙방송은 덧붙였다. 그의 군부대 시찰에는 박기서 차수, 리명수ㆍ현철해ㆍ박재경 대장, 김국태ㆍ정하철ㆍ김기남 노동당 중앙위 비서, 장성택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