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체인점에서 제공하는 안경 1만개가 북한주민에 전달된다. 11일 `1001안경체인점'(대표 권철오.44)에 따르면 오는 22일 체인점을 대표하는 회원 6명이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의 주선으로 평양을 방문, 청소년용 5천개와 노인용 5천개 등 모두 1만개의 안경을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27일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 체인점 회원들은 6천만원 상당의 시력측정기 3대와 렌즈가공기 3대 등 모두 6대의 기기를 함께 가져가 청소년용 5천개는 현지에서 직접 안경을 가공해 북한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가져간 시력측정기와 렌즈가공기는 북한에 기증하기로했다. 1001안경체인점은 1001(천일)을 상호로는 쓴 안경점의 모임으로 전국에 240곳의 점포가 있으며 북한에 제공되는 안경은 이들 점포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기자 mom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