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후보 선출을 위한 도민선거인단 공모 마감결과 경쟁률이 71대 1로 아주 높게 나타났다. 8일 민주당 전남도지부에 따르면 지난 달 9일부터 이날까지 2천556명을 뽑는 도민선거인단 공모를 한 결과 18만1천674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순천으로 4만1천242명이 지원했고 담양군 2만9천500명, 장성군 1만8천명, 목포시 1만1천76명 등의 순이었다. 이들 공모자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각 지구당별로 도지부 선관위 관계자가참관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종 선거인단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전남지사 후보 경선은 오는 5월 4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공모당원 2천556명을 포함한 대의원과 당원 등 모두 5천1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sw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