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찾는 장병을 대상으로 '서비스요금 10% 할인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8일 군(郡)에 따르면 할인대상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모두 125곳으로, 이들 업소출입문에 '군인에게 요금의 10%를 할인해 준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또 군복을 입은 장병과 함께 온 면회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군은 관내 업소들의 친철도와 청결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인근 군부대에 설문내용이 담긴 엽서를 발송, 오는 10월중 우수업소를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0% 할인운동은 군인과 주민 간의 유대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업소간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연합뉴스) 안정원기자 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