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 내외가 8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경주를 방문했다. 전 전대통령과 이순자 여사는 이날 오전 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의 초청으로 장세동 전 안기부장, 안현태 전 경호실장, 이상희 전 내무부장관, 이원홍 전 문공부장관 등 측근 20여명과 함께 경주를 찾아 불국사를 둘러본 뒤 보문단지내 모 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쳤다. 전 전대통령은 대구공고 동문 등 지인들을 만나고 경주에서 1박한 뒤 9일 서울로 올라갈 예정이다. (경주=연합뉴스) 홍창진기자 realis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