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정동영 국회의원의 전주사무실 창고에서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오후 11시께 전북 전주시 진북동 기린로변 3층에 있는 정동영의원 전주사무실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5평 가운데 일부를 태웠다. 이 불은 또 창고에 있던 정의원의 대선 경선용 홍보물과 의자, 난로 등 집기를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는데다 도난 서류가 없다는 사무실 관계자의 말에 따라 단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