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여러사회단체들에서는 오는 4월말부터 시작되는 '아리랑'공연 참관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7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남한의 사회단체들이 이 공연을 " 7천만겨레의 공동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진행함으로써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촉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할것을 주장하면서 이(참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 대표적인 예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의 활동을 들었다. 이 단체에서는 '아리랑'공연 참관을 위해 '공연관람추진단'을 구성하고 인터넷등에 모집광고를 내는 한편 3월29일 현재까지 모집된 아리랑관람단 참가자명단을 통일부에 제출하기도 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또 민주노총은 산하의 조직들에 " 아리랑공연관람민주노총참가단 조직과 관련한공문"을 보냈으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도 이 공연 참관단모집및 연대회의를 구성키 위한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고 평양방송은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최척호기자 chchoi0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