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최고위원 경선이 7,8일 이틀간 후보등록과 함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할최고위원 11명 가운데 8명을 선출하며 당 대표는 최다득표자가 맡게 된다. 이번 경선후보엔 모두 15명 안팎이 등록할 예정이어서 경쟁률은 2대1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당권을 놓고는 한광옥(韓光玉) 한화갑(韓和甲) 박상천(朴相千) 정대철(鄭大哲)고문이 나서 치열한 4파전을 벌이고 있다. 또 이해찬(李海瓚) 김옥두(金玉斗) 이 협(李 協) 추미애(秋美愛) 신기남(辛基南)신계륜(申溪輪) 박상희(朴相熙) 김경천(金敬天) 의원과 신낙균(申樂均) 이규정(李圭正) 김태랑(金太郞) 전 의원 등도 출마선언 후 열띤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득표순위 8위내에 여성이 포함되지 못할 경우 여성후보중 최고 득표자가 8위로 당선되도록 한 규정에 따라 최소 한자리가 보장되는 여성몫 최고위원을 놓고추미애 김경천 의원과 신낙균 전 의원간 3파전도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