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복 터졌네' 민주당 한광옥 대표가 3일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임시로 바통을 이어받은 김영배 대표 대행을 두고 당안팎에서 나오는 말이다. 김 대행은 4월27일 당대표 경선대회에서 대표가 확정될때까지 대표직을 한시적으로 맡는다. 김 대행은 현재 진행중인 대선후보 경선을 감시·감독하는 선관위원장직도 지난 2월부터 맡고 있는 상태다. 김 대행은 지역대회때마다 후보들 유세에 앞서 후보들에게 공정한 경선에 대해 '훈시','제4후보'또는 '약방의 감초'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