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韓和甲) 고문이 1일 당 대표경선출마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한 측근은 31일 "한 고문이 1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위원출마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 고문은 앞서 대선후보 중도사퇴를 밝히면서 당권도전 의사는 없다고 말했으나 이후 김원길 박상규 의원 등 원내외 위원장 150여명이 그의 출마를 권유함에 따라 출마쪽으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고문이 출마할 경우 당 대표경선은 한광옥(韓光玉) 대표와 박상천(朴相千)정대철(鄭大哲) 고문을 포함해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a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