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임창열(林昌烈) 경기지사의 재입당을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지방선거준비위 회의에서 임 지사의 입당 문제를 논의했으며, 내달초 확대간부회의에서 입당 허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임 지사가 입당신청서를 제출한 만큼 당헌 당규상 결격사유가 없는 한 당으로서는 재입당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현재 계류중인 재판에서확정판결이 난 상태도 아니므로 결격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재판중인 임 지사가 경기지사 경선에 출마하겠다면 다소 문제가 있지만 출마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를 돕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지사는 경기은행 퇴출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면서 지난 99년 7월 민주당으로부터 제명 조치됐으나 지난 26일 입당원서를 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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