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원(林東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보는 내달3일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기에 앞서 민주당, 한나라당, 자민련 등여야 3당의 정책위의장을 방문, 북한측과 논의할 내용 등을 설명하고 여론을 청취할예정이라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밝혔다. 여야 3당 방문 일정은 각 당의 사정에 따라 28일 민주당 및 자민련, 29일 한나라당으로 결정됐다. 임 특보의 여야 정당 방문에는 김형기 통일부 차관이 수행한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