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사퇴 음모론 유감"

입력2006.04.02 11:49 수정2006.04.02 11:51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고문은 27일 대선후보 경선사퇴에 대한 이인제(李仁濟) 고문측의 음모론 제기와 관련, 성명을 내고 "국민화합을 바라는 광주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사퇴했는데 최근 이인제 후보측이 근거도 없는 음모론을 내세워 나의 사퇴 결의도 소위 음모론의 일환인 것처럼 주장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후보측의 사과와 자제를 촉구했다. 한 고문은 "이 후보측의 이같은 행태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위해 광주시민들과 나의 뜻을 왜곡하고 모독하는 것이며 정정당당한 경선을 바라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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