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야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8일부터 11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이 26일 발표했다. 김 대통령과 할로넨 대통령은 내달 9일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와 동북아 및 유럽 정세, 양국간 실질협력,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증진 방안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한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