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4월말부터 6월말까지 평양에서 10만명 이상을 동원하여 개최하는 '아리랑축전'을 사전 취재하기 위해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외국 기자 25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26일 북한을 방문한다. 사전 취재단에는 AFP, 로이터, 일본 NHK, 영국 BBC 방송, 중국 언론이 포함돼있으며 이들은 평양 고려호텔에 체류하며 아리랑축전 사전준비 상황을 취재하고 축제 기간 개방될 북한 일대 관광 코스를 견학한다. 북측은 한국과 미국 기자의 사전 취재는 축제 분위기를 흐릴것을 우려해 허용하지 않았다. (베이징=연합뉴스)이상민특파원 sm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