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노게스 세계박람회사무국(BIE) 의장을 비롯한 BIE 실사단을 면담, 2010년 세계박람회의 여수 유치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김 대통령은 "한국 정부와 국민은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분단국인 한국에서의 세계박람회 개최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와세계의 평화와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