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1:44
수정2006.04.02 11:46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보의 대북 특사 파견을 발표했다.
다음은 박 대변인과 일문일답 요지.
--북한에서도 특사가 오나.
▲임 특보의 평양행만 합의됐다.
--언제 제의했는가.
▲최근에 했으며, 북한에서 회신이 왔다.
--임 특보는 북한에서 어떤 것을 논의하게 되나.
▲한반도 긴장조성 예방과 6.15 선언 이행, 남북한간 합의사항 이행 등이 될 것이다.
--월드컵 기간 및 북한 아리랑축전 기간에 상호방문이 이뤄지게 되나.
▲자세한 것은 임 특보가 평양에 가서 실무적인 것을 논의해야 한다.
--장관급회담 재개와 이산가족 상봉도 합의했나.
▲구체적인 내용은 특사가 평양을 방문해 논의하게 될 것이다.
--언제, 어떻게 제의했나.
▲최근에 했다. 남북간에 대화를 위해 공식.비공식 경로를 통한 접촉이 있었다.
--남북공동발표인가.
▲북한의 요청에 의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왜 청와대에서 발표했나.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발표하는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