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보의 대북 특사 파견을 발표했다. 다음은 박 대변인과 일문일답 요지. --북한에서도 특사가 오나. ▲임 특보의 평양행만 합의됐다. --언제 제의했는가. ▲최근에 했으며, 북한에서 회신이 왔다. --임 특보는 북한에서 어떤 것을 논의하게 되나. ▲한반도 긴장조성 예방과 6.15 선언 이행, 남북한간 합의사항 이행 등이 될 것이다. --월드컵 기간 및 북한 아리랑축전 기간에 상호방문이 이뤄지게 되나. ▲자세한 것은 임 특보가 평양에 가서 실무적인 것을 논의해야 한다. --장관급회담 재개와 이산가족 상봉도 합의했나. ▲구체적인 내용은 특사가 평양을 방문해 논의하게 될 것이다. --언제, 어떻게 제의했나. ▲최근에 했다. 남북간에 대화를 위해 공식.비공식 경로를 통한 접촉이 있었다. --남북공동발표인가. ▲북한의 요청에 의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왜 청와대에서 발표했나.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발표하는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