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조단, 실탄분실 경위 조사착수

입력2006.04.02 11:40 수정2006.04.02 11:43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24일 한빛은행 은행강도와수방사 총기 탈취사건 피의자중 한명인 유 모(23)씨가 자신이 근무했던 해병부대에서 실탄을 훔쳤다고 진술함에 따라 해당 부대에 대해 실탄 분실 경위 및 탄약관리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합조단 수사요원 4명과 군.경 합동수사본부 일부 관계자들로 조사반을 구성해 이날 오전 경기 김포시 해병 O사단에 긴급 파견, 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12월 해병부대를 전역한 유 모씨는 지난달 25일 수방사 초소에서 K2-소총 2정 탈취사건이 발생한뒤 며칠후인 이달초 자신이 근무한 부대에 침입, 실탄400발을 훔쳤다고 군.경 합동수사본부에서 진술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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