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책위는 23일 황사피해와 관련, 논평을 내고 "최근 황사가 자주 발생하고 피해범위가 확대되고 있는데도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의 대책은 매우 미흡하다"면서 "국내 황사피해조사를 통해 향후 산업별 피해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 정책위는 또 "황사는 국가간 협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인 만큼 정부는 한.중.일 동북아 국가간 지역협력체제 구축과 함께 UN환경기구를 통한 국제적 관심과 대응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