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울주군수 후보에 엄창섭(嚴昌燮.62.전울산시정무부시장)씨가 사실상 확정됐다. 22일 한나라당 울주군지구당(위원장 권기술)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군수및 광역의원(군지역 3명)후보 공천신청을 접수한 결과 군수후보에 엄 전부시장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최근 지구당과의 불편한 관계로 공천신청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박진구(朴進球.68) 현군수는 신청하지 않았다. 광역의원 후보로는 제1선거구(온양.온산읍 등)에 노진달(盧鎭達.56.전교육위원)씨, 제2선거구(범서읍.청량면 등)에 서진기(徐鎭淇.58.전경남도의원)씨, 제3선거구에는 김광수(金光守.56.시의원)씨와 이명자(李明子.여.50.식당업)씨가 각각 공천신청을 했다. 이에따라 단독신청을 한 군수와 제1.2선거구의 광역의원 후보는 사실상 확정됐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