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화 교육사업단체인 사단법인 통일맞이와 일본의 비영리법인 삼천리철도는 20일 통일부에 남북협력기금으로 680만엔(한화 7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재정 통일맞이 이사장과 도상태 삼천리철도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정부중앙청사 4층 통일부 장관 집무실에서 정세현(丁世鉉) 장관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통일맞이와 2001년 일본에서 결성된 삼천리철도가 한반도 철로연결사업을 위해 민간인들로부터 모금한 것으로 양 단체는 모금액의 절반을 남북협력기금에, 나머지 절반을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