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20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 아들 정연씨의 '원정출산' 의혹과 관련, "한 주간지가 정연씨가 하와이 동서문화센터 무급연구원으로 있고 그 자리도 자원했을 뿐 아니라 연구센터와 정연씨는 고용관계가 아니라는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보도했다"면서 "이는 한나라당과 이 총재 본인의 해명이 거짓말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정연씨가 하와이로 근무지를 옮겼고 상당한 액수의 수당을 받고있다고 한나라당 대변인은 말했고 이 총재는 연구지원자금을 곧 받을 것이라고 기자회견에서 얘기했다"면서 "필리핀 아시아개발은행의 유급연구원 자리를 버리고 하와이로 자원해간 이유가 '원정출산'을 위한 것이라는 의심을 버릴 수 없다"며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미국 원정출산에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고 일부 비뚤어진 특수층에서 원정출산이 붐이라고 한다"면서 "정연씨의 하와이행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기자 kn020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