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19일 이용호특검 시한연장 문제와 관련,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특검수사 기간 연장, 권력비리13인방 국정조사, 공적자금 국정조사를 모두 거부한 것은 스스로 비리비호집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라며 "3대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남 대변인은 "특검이 김성환씨 차명계좌를 규명하면 이용호 게이트의 몸통과 김성환-김홍업-이수동이란 3각 `아태 커넥션'의 실체도 규명될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