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 농수축산국장 문창래(55)씨는 18일 오전 새천년 민주당 북제주군지구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지방선거 북제주군수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문 전 국장은 이날 "변화를 바라는 10만 군민들과 함께 북제주군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새천년 민주당에 입당했다"며 "북제주군의 생명산업인 농수축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 국제적 마인드, 강력한 추진력으로 변화와 도약을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30여년간 농수축산 업무를 담당하면서 1차 산업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처방과 대안을 정립했다"며 "북제주군의 특성과 장점을 극대화한 관광산업 발전 모델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기자 kh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