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6일 광주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권역별 경선을 실시한 결과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595표(득표율 37.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491표(31.3%)를 얻은 이인제, 3위는 280표(17.9%)를 얻은 한화갑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실시된 경선투표에는 선거인단 1천941명 가운데 1천572명이 참여, 81%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김중권(金重權) 정동영(鄭東泳) 후보는 각각 148표(9.4%)와 54표(3.4%)로 4,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주말의 제주와 울산 투표결과를 합한 3개지역 득표누계는 노무현후보가 1천18표로 선두를 계속 고수해 `노무현 대안론'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이인제 후보는 885표로 2위, 한화갑 후보는 571표로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김중권, 정동영 후보는 484표와 229표로 4, 5위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17일 대전에서 4번째 권역별 경선을 실시한다.

(광주=연합뉴스) 김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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