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판 수서비리'로 불리는 다대지구 택지전환 의혹사건과 관련, 동방주택 전 사장 이영복씨로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운환 전의원의 구속여부는 16일 밤늦게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의원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16일 오후 4시에 열리기 때문에 방대한 검찰조사와 증거자료 검토시간을 감안할 때 구속여부는 이날 밤 늦게 또는 16일 새벽에야 결정될 것이라고 부산지검은 밝혔다. 김 전의원에 대한 실질심사는 장홍선 당직판사가 맡는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