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샤먼(廈門)을 거쳐 제3국인 필리핀 마닐라의 니노이아키노 공항에 탈북자 25명은 모두 `Beijing'이라는 흰색 영문이 새겨진 빨강, 푸른색등의 야구모자를 쓰고 있었다.

전날 스페인 대사 및 한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내에 직접 올라 탈북자들을 살펴본 로일로 골레즈 필리핀 국가안보 보좌관은 마닐라의 더운 날씨에도 불구,탈북자들이 하나같이 두툼한 옷을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간 겪은 일로 긴장한 듯이 보였지만 어린이들은 기내를 돌아다니며 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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