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22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유엔 개발재원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Financing for Development)에 진념 부총리를 수석대표로 한 정부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발재원국제회의는 개도국 개발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유엔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라고 외교통상부는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진 부총리는 정상급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선준영 주유엔대사는 장관급회의에서 개도국 빈곤해소를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9.11 테러 이후 중요성이 부각된 개도국 개발과 선.후진국간 빈부격차 해소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회의 마지막날에는 정상급회의에서 최종결과인 `몬테레이 컨센서스(Monterrey Consensus)'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부시 미 대통령,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등 각국 정상급 50여명을 포함한 160여개국 대표와 한승수 유엔 총회의장,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 총재,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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