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김종빈중수부장)는 16일 유종근 전북 지사가 지난 97-98년 세풍그룹으로부터 4억원을 받을 당시의 정황증거 확보를 위해 유 지사의 처남 김모씨 등 주변인들을 집중 추궁중이다.

검찰은 전날 유 지사측에 18일 오후 2시 출석을 통보했으며, 유 지사측은 출석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긴급체포한 처남 김씨에 대해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세풍그룹의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 추진과 관련, 전북도 국.과장급 공무원 2-3명을 불러 조사한 결과 세풍에 대한 각종 인.허가 과정에 상부의 부당한 압력이 있었다는 일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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